편의점 GS25가 국가유공자와 사회적 약자에게 창업비용을 할인한다.
GS25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에 창업비용 100만 원을 할인해준다고 29일 밝혔다.
▲ GS25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창업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 GS25 > |
GS25는 10월부터 국가유공자나 장애인증명서를 소유한 사람이 본인 명의로 GS25를 창업할 때 가맹비 700만 원 가운데 100만 원을 할인한다.
GS25는 국가 보훈 대상자를 향한 우대와 코로나19로 창업이 어려워진 환경에 사회적 약자와의 상생을 위해 이번 혜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GS25는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8월에는 충남과 대전광역시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설명회 및 상담을 진행했다.
2019년부터 진행한 독립운동가 알리기 도시락 스티커 캠페인, 100명 고객과 함께하는 임시정부 역사탐방,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등을 올해도 이어간다.
GS25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창업 환경 때문에 GS25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들에게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