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케미칼 목표주가 높아져, "LG화학에 배터리소재 본격 공급"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9-29 08:2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케미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3분기부터 고객사인 LG화학에 양극재 등 배터리소재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포스코케미칼 매출이 급증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공산이 크다.
 
포스코케미칼 목표주가 높아져, "LG화학에 배터리소재 본격 공급"
▲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포스코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9만75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8만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모회사인 포스코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포스코케미칼도 철강부문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소재부문이 하반기부터 고성장하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부터 LG화학에 양극재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며 "LG화학 배터리공장 수율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공급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포스코케미칼도 배터리소재 공장 가동률을 높이며 수익성을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부문 핵심업체이자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이라며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850억 원, 영업이익 66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6.8% 늘지만 영업이익은 26.7%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이마트 미국 법인 7년 만에 '매출 2조' 조용히 성장, 정용진 공격적으로 전략 바꿀까
iM뱅크 차기 은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현 경영기획그룹장
검찰,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징역 4년 구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 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대한항공 밸류업 공시,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연 매출 23조 이상 예상"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세계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에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