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카나프테라퓨틱스와 망막질환 신약 위탁개발 계약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9-24 10:3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바이오벤처와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카나프테라퓨틱스와 망막질환 치료제(KNP-301)의 세포주 개발, 공정 개발, 비임상, 임상시료 생산 등 신약 개발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카나프테라퓨틱스와 망막질환 신약 위탁개발 계약
▲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카나프의 신물질 KNP-301은 망막질환인 건성 황반변성과 당뇨 망막병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이중융합단백질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바이오벤처에는 더없이 중요한 첫 물질 개발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맡겼다는 것은 그만큼 위탁개발서비스에 관한 믿음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공정과 제형 개발이 핵심인 망막질환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위탁개발 서비스의 전문성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앞으로 카나프의 여러 우수한 혁신 신약 후보 물질들이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파트너십에 이어 자체 임상 인력과 핵심오피니언리더(KOL),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글로벌 임상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