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기업 5곳이 추석을 맞이해 차량을 무료로 점검해준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국내 완성차기업과 함께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가을철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 국내 완성차기업 5곳은 23~35일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상태, 타이어 공기압, 오일 상태 등을 무료로 점검해준다. <한국GM> |
무상점검서비스는 각 완성차기업의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22곳 직영 서비스센터와 전국 1369곳 서비스 협력업체 블루핸즈에서, 기아자동차는 전국 18곳 직영 서비스센터와 전국 798곳 정비 협력업체 오토큐에서 각각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한국GM은 9곳 직영서비스센터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12곳 직영서비스센터, 쌍용자동차는 2곳 직영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완성차기업은 △엔진, 에어컨, 제동장치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퓨즈(전류가 한 번에 많이 흐르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 등을 점검해준다.
점검 뒤 필요하면 퓨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무료로 바꿔준다.
차량이 고장나거나 사고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가까운 정비소에서 빠르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회사별로 긴급출동반도 운영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