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유은혜 "수도권 등교 재개 신중히 결정, 원격수업 장기화도 대비해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9-14 20:0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수도권 등교 재개 문제에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고 신중히 결정하고 원격수업 장기화에도 대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유 부총리는 14일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학교에서 '시∙도교육감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전국 교육감들과 수도권 학교 학사운영방향 등 현안을 논의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69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은혜</a> "수도권 등교 재개 신중히 결정, 원격수업 장기화도 대비해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낮추면서 교육부 학사운영방침에 따라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서울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는 8월26일부터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여러 교육청에서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희망하고 있다"며 "추석연휴 방역 특별기간과 학교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여부 등을 신중히 고려해 학사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등교수업을 재개하기보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더 지켜보고 수도권 등교 재개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다.

유 부총리는 "등교 재개를 위해 몇 가지 사항을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며 "교육감들과 허심탄회하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에도 협력해 등교수업 재개와 관련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원격수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응해 보완을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학교에서 실시간 조례와 종례, 유무선상담 등을 통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 사이 소통을 요청하고 있다"며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교육감들이 학교 방역인력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