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의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패키지. <한국GM> |
한국GM이 소형SUV 트레일블레이저의 RS트림(등급)에서 검은색을 강조한 새 모델을 내놨다.
한국GM은 10일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패키지는 기존 RS트림에서 루프, 전면부 그릴, 타이어 휠 등에 검은색을 넣어 개성을 더욱 강조한 모델이라고 한국GM은 설명했다.
여기에 ‘셀렉티브 패키지Ⅱ’와 ‘컴포트 패키지Ⅲ’ 등 옵션도 더해졌다.
셀렉티브 패키지Ⅱ에는 LED 헤드램프,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레인센싱 와이퍼, 2열 듀얼 USB 포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컴포트 패키지Ⅲ는 천공 천연가죽 시트, 운전석 8방향 전동시트, 운전석 파워 허리 받침, 1열 통풍시트 등으로 구성된다.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패키지 판매가격은 시작가격을 기준으로 2765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했으며 RS트림보다 192만 원 비싸다.
한국GM은 9월 중순부터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패키지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패키지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우선 콘텐츠기업 카카오M, 힙합 음반회사 하이어 뮤직과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패키지 관련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뒤 12일 카카오TV를 통해 공개한다. 하이어 뮤직에는 박재범씨와 피에이치원(pH-1), 골든(Golden) 등 유명 래퍼가 소속돼 있다.
또 카카오M이 기획, 제작하는 카카오TV의 오리지널 콘텐츠 ‘아직 낫서른’, ‘며느라기’, ‘찐경규’, ‘카카오TV 모닝’ 등을 제작지원하며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패키지를 알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