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이 효성 지분을 늘렸다.
조 사장은 효성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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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준 효성 사장. |
조석래 회장의 부인 송광자 경운박물관장도 효성 주식을 매수했다.
10일 효성에 따르면 조현준 사장은 3일부터 10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효성 주식 3만6741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조 사장은 11일에도 1만500주를 추가로 사들인다.
조 사장이 이 기간에 주식 매입에 투입한 금액은 54억4706만 원이다.
송광자 경운박물관장도 3일부터 10일까지 5차례 효성 주식 2만4648주를 매수했다. 주식 취득액은 28억7139만 원이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조 사장 지분은 12.02%에서 12.15%로 소폭 늘어났다. 송 관장 지분도 0.65%에서 0.72%로 증가했다. 최대주주 관계자 지분합계는 34.21%에서 34.41%로 0.20%포인트 확대된다.
효성 최대주주 관계자 지분율은 올해 들어 32.14%에서 34.41%로 2.27%포인트 늘어났다.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효성 부사장 등 효성 오너 일가가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