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9명 더 나왔다. 사망자도 2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3일부터 5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 6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296명, 누적 사망자는 3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119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0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47명, 경기에서 30명, 부산 9명, 광주 7명, 대전 5명, 울산 3명, 충남 3명, 경남 2명, 대구와 인천에서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1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4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광주 2명, 서울, 대구, 경기, 전북, 경남 각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 추가돼 1162명에 이르렀다.
서울시 광화문집회와 관련해 1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27명이 됐다.
서울시 동작구 진흥글로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접촉자 2명이 추가돼 41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와 관련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경기도 평택시 서해로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이 추가돼 21명에 이르렀다.
6일 낮 12시 기준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과 관련해 접촉자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전날 서울에서 사망자가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36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51명 늘어 1만6297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34명 줄어 4663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