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재용 삼성그룹 총수 지분율 0.27%, 대기업집단 중 5번째로 낮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8-31 16:3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그룹의 내부 지분이 다른 대기업집단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대기업집단 주식 소유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그룹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그룹 전체에서 차지하는 지분율은 0.27%로 조사됐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그룹 총수 지분율 0.27%, 대기업집단 중 5번째로 낮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그룹 총수 지분율은 총수 있는 대기업집단 가운데 대림(0.004%), SK(0.03%) 태영(0.04%), IMM인베스트먼트(0.09%)에 이어 다섯 번째로 낮았다.

이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그룹 총수일가 지분율도 0.94%에 그쳐 낮은 편이었다. 

계열사 지분과 비영리법인 지분, 임원 지분, 자기주식 등을 모두 합한 전체 내부지분율은 45.23%로 대기업집단 전체 평균(57.62%)에 미치지 못했다.

계열사 지분이 41.78%, 자기주식이 2.37%, 비영리법인 지분이 0.13%, 임원 지분이 0.02%로 집계됐다.

삼성그룹 비영리법인은 삼성생명(6.86%), 삼성화재(3.21%), 삼성물산(1.71%) 등 8개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했다. 롯데(11개)에 이어 비영리법인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가 두 번째로 많았다.

삼성그룹 계열사 중 내부지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삼성전자(18.41%)였다. 삼성엔지니어링(20.52%), 호텔신라(21.97%), 삼성SDI(24.96%) 등도 내부지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 계열사 중 총수일가 지분이 30%를 넘는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는 삼성물산(총수일가 지분 31.63%) 한 곳이었다.

총수일가 지분이 20.82%인 삼성생명은 사익편취 규제의 사각지대회사로 분류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