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이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까시나'의 대표 작품 가운데 하나인 'LC4 라운지체어'에 앉아 LG전자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가전과 가구가 조화를 이루는 주방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해외 고급가구를 함께 전시해 시너지를 꾀한다.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9월5일까지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까시나’와 협력해 프리미엄 주방과 거실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시그니처 키친스위트는 LG전자의 설치형(빌트인) 가전제품 브랜드를 말한다. 주로 주방용 제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LG전자는 전시를 통해 까시나의 대표 디자이너 르 코르뷔지에, 피에르 잔느레, 샬롯 페리앙의 작품들과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제품들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논현 쇼룸 1층에서 48인치형 컬럼냉장고, 24인치형 컬럼와인셀러 등으로 주방과 거실을 통합한 공간을 연출한다. 컬럼은 세로로 칸이 나뉜 형태를 말한다.
까시나는 ‘LC4 라운지체어’, ‘옴브라 도쿄체어’, ‘캐피톨 콤플렉스 오피스체어’ 등 디자이너 3인의 대표 작품을 전시한다.
논현 쇼룸 3층에는 작가별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작가들의 작품을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가전과 함께 볼 수 있다.
LG전자와 까시나는 이번 공동작업이 두 기업 모두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본다.
LG전자는 2017년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논현 쇼룸을 열었다. 논현 쇼룸은 제품 전시뿐 아니라 실측부터 디자인, 시공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더 많은 고객이 시그니처 키친스위트가 제시하는 초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