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소폭 올랐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7일~21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2원 오른 리터당 1361.2원으로 집계됐다.
▲ 8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61.2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0.3원 상승한 리터당 1163.7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8원 높아진 1457.4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6.1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0.7원 내린 1334.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368.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30.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1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361.23원으로 전날보다 0.04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1163.81원으로 전날보다 0.02원 떨어졌다.
8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1달러 상승한 배럴당 4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중국이 미국과 맺은 1단계 무역합의에 따라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 구매를 늘린 영향으로 소폭 올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