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바이오벤처 노바셀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안질환 신약을 개발한다.
휴온스 노바셀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안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NCP112)의 기술을 도입해 전임상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 14일 휴온스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휴온스 대표이사(왼쪽)와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가 안구건조증 치료제(NCP112)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
노바셀테크놀로지는 기능성 펩타이드 NCP112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전임상에서 항염증, 피부 장벽회복, 가려움증 완화 효능을 확인했다.
휴온스는 2019년 12월 노바셀테크놀로지와 협약을 맺고 NCP112의 신규 적응증(치료범위) 탐색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NCP112가 안구건조증 등 안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번에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올해 안에 NCP112의 안질환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전임상을 진행한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이사는 “국내 품목 허가를 앞둔 안구건조증 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를 개발한 휴온스의 안질환 연구개발 역량을 모아 NCP112를 새로운 안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