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G통신 서비스품질을 분석해 최적화하는 인공지능시스템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의 품질정보를 인공지능(AI) 엔진으로 분석해 서비스품질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5G AI+’시스템을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5G 서비스 품질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 LG유플러스 > |
5G AI+ 시스템은 LG유플러스 5G 서비스의 품질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하고 이 분석을 바탕으로 5G 기지국 안테나의 방향과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LG유플러스는 5G AI+ 시스템을 활용하면 매일 변화하는 무선환경을 반영해 네트워크 서비스품질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기지국 등 추가 설비투자가 필요한 지역을 파악해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일 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7월부터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 5G AI+시스템을 이용한 5G 품질 자동 개선작업을 시작해왔고 앞으로 5G AI+를 전국으로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기술운영그룹 전무는 “인공지능시대에 맞춰 5G 서비스품질을 높이고 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