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이벤트 상세 내용. < NH농협카드 > |
NH농협카드가 외식업소에서 카드를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정부의 소비 활성화 행사에 참여한다.
NH농협카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침체 극복을 위해 외식업소를 이용하면 캐시백 혜택을 주는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외식소비 할인행사에 동참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농할갑시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농할'은 농촌여행, 농축산물, 외식 할인을 줄인 말이다.
8월14일부터 11월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서 일요일 자정 사이에 외식업소에서 2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6번째 결제금액에서 1만 원을 돌려준다.
정부 예산(33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여러 차례 받을 수 있다. 6번째, 12번째, 18번째 결제금액에서 각각 1만 원의 현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결제대상은 모든 외식업소다.
다만 유흥업소, 구내식당, 역이나 할인매장, 백화점, 쇼핑몰에 입점한 업소, 배달앱을 이용한 온라인 결제는 제외된다. 배달앱을 이용하더라도 배달원을 통해 현장결제를 하면 인정된다.
NH농협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행사 참여를 신청한 뒤 외식업소에서 결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불황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를 돕기 위해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소비자의 부담은 줄이고 소상공인들에게는 힘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는 ‘농촌·어촌여행 30% 할인’ 지원사업에도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