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설훈 "윤석열은 이제 물러나야, 차라리 정치하는 게 현명"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8-05 17:5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 요구가 공개적으로 나왔다.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총장이 독재와 전체주의를 언급할 자격이 있나”라며 “이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설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은 이제 물러나야, 차라리 정치하는 게 현명"
윤석열 검찰총장.

설 최고위원은 “윤 총장의 발언을 보면 문재인 정부가 독재·전체주의라는 주장으로 해석되는데 ‘문재인 정부’라는 주어만 뺀 교묘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차라리 본격적으로 정치의 길로 들어서라고 비난했다.

설 최고위원은 “총장직을 유지한다면 독재와 전체주의 대열에 함께한다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며 “차라리 물러나 본격적으로 정치의 길에 들어서는 게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에서 윤 총장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김종민 의원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윤 총장이 ‘문재인 정부가 독재했다’고 하지는 않았는데 정직하지 않다”며 “미래통합당에 공세거리를 넘겨준 것인데 공무원이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윤 총장은 100% 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옛날 군인들이 정치를 해서 대한민국이 엄청 어려웠는데 집행권을 지닌 사람이 정치를 하면 피해가 국민에게 간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윤 총장은 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우리 헌법의 핵심가치인 자유민주주의는 평등을 무시하고 자유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다"며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정부여당을 겨냥한 작심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GS에너지 석유화학 재편 국면서 존재감, 허용수 사업다각화 힘 받는다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HD현대중공업 두 번째 미국 해군 화물보급함 정비 수주, 3월 인도 예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