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화생명, 빅데이터 활용해 한 해 보험료 100억 더 거두는 효과 얻어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8-03 17:4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한 해 보험료 100억 원을 더 거두는 효과를 보고 있다.

한화생명은 2017년 5월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장성 보험의 보장금액 한도를 늘려 보험료 약 300억 원을 더 거두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생명, 빅데이터 활용해 한 해 보험료 100억 더 거두는 효과 얻어
▲ 한화생명 로고.

한화생명은 빅테이터를 바탕으로 고객별 위험도를 예측하는 ‘HUSS(한화 언더라이팅 스코어링시스템)’를 통해 보장금액을 자동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화 언더라이팅 스코어링시스템은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 가운데 사고 및 질병 발생 위험이 낮은 고객군을 선별해 가입할 수 있는 보장금액 한도를 자동으로 확대해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한화생명 재무설계사(FP)가 고객 관련 정보를 반영해 보험을 설계하면 기존 한도와 함께 빅데이터로 분석한 점수가 산출돼 가입할 수 있는 금액보다 늘어난 보장금액을 안내할 수 있다.

다른 보험사들은 위험관리를 위해 입원, 수술, 암진단 등에서 보장금액을 제한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011년 이후 가입된 신계약 70만 건을 성별, 나이, 체질량지수, 음주 및 흡연 여부, 보험료 연체 정보 등 약 120개 항목을 반영해 빅데이터로 분석했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별 위험도를 예측하는 한화 언더라이팅 스코어링시스템을 개발했다.

한화생명은 재해사망, 일반사망, 재해입원, 질병입원, 수술, 암진단, 성인병진단 등 모두 7개 항목(담보)에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고객별로 산출된 점수에 따라 1.5배에서 최대 2배까지 보장금액 한도가 늘어난다.

예를 들어 암진단 보험금의 한도는 2억 원이지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위 30%에 해당하면 최대 3억 원까지 암진단 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2017년 5월부터 3년 동안 보장금액 한도 확대를 적용한 신계약건수는 2만2460건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익성이 높아지는 효과도 거뒀다.

보장금액 한도 확대를 적용받은 고객의 사차이익률이 일반고객보다 16.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차이익은 보험료를 산정할 때 지급할 것으로 예상했던 보험금보다 실제 지급한 보험금이 적을 때 발생하는 이익을 말한다.

한화생명은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적용하는 항목(담보)을 늘리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3% vs '야당 지지' 33%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5%p 상승, 중도층은 6%p 오른 66%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