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마크로젠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
3일 오후 1시33분 기준 마크로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1.21%(3600원) 높아진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크로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인 'Axen COVID-19 RT'가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을 받은 제품은 유럽에서 별도의 제한 없이 시장에 유통될 수 있다.
또 유럽 인증을 인정하고 있는 다른 국가에도 진단키트를 공급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이번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 획득으로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정부 기관 및 의료기관 등에 진단키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마크로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된 2개의 유전자를 검출한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의료기기 기술위원회의 국제표준안 등을 적용해 개발됐다.
마크로젠은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승인받았다. 미국에서는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EUA)을 신청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