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검찰,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판매 혐의로 대표 원종준 구속기소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7-30 18:2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펀드 사기판매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30일 원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의 사기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판매 혐의로 대표 원종준 구속기소
▲ 검찰이 라임 펀드 사기판매 의혹을 받고 있는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이사를 구속기소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필 라임자산운용 전 부사장과 이모 라임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불구속기소됐다.

이들은 투자자들을 속여 라임 무역금융펀드 18개를 통해 모두 2천억 원의 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원 대표 등이 투자자들에게 받은 자금을 기존 펀드의 환매자금으로 사용할 의도였지만 다른 해외 무역펀드에 직접 투자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추가 기소된 이 전 부사장과 관련해서도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부사장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에 라임자산운용 자금 300억 원을 투자해주고 명품 시계와 가방, 수입 자동차 등 모두 14억 원 상당의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