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왼쪽에서 여섯번째)와 허일섭 GC 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 허용준 GC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 및 대사관 사무관, GC 임직원들이 7월2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목암타운에서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녹십자홀딩스(GC)가 주한 중국대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중국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GC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타운을 방문해 한국 중국 기술협력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동에는
허일섭 GC 회장과 허용준 GC 대표이사,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 임직원을 비롯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과학기술처 참사관 및 서기관,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과 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양측 관계자들은 헬스케어분야에서의 상생발전을 위한 한국과 중국의 기술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혈장 치료제와 중국진출을 앞두고 있는 혈우병, 헌터증후군 등 희귀질환 치료제의 연구개발(R&D)에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
양측은 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나가며 구체적 협력분야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간담회 뒤에는 본사 전시관 투어, 기념촬영, 오찬 등을 함께하며 교류행사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기업인 GC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앞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용준 GC 대표는 “다각적 협력 관계를 통해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