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수주부진으로 당분간 매출정체 지속될 듯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10-27 20:3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은 수주를 더 늘려야 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전체 매출에서 해양플랜트 비중이 높은데 수주부진으로 2017년까지 매출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중공업, 수주부진으로 당분간 매출정체 지속될 듯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삼성중공업이 올해부터 2017년까지 연매출 10조3천억 원 수준에서 정체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중공업 매출은 2013년 14조8345억 원, 지난해 12조8791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의 연매출 10조3천억 원은 삼성중공업이 2013년 낸 매출의 70% 수준에 그친다.

김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매출정체 이유로 해양플랜트 수주잔고를 꼽았다. 삼성중공업은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해양플랜트에서 거두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해양플랜트 수주잔고는 364억 달러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앞으로 1년9개월 동안 공사할 수 있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매출이 다시 증가하려면 수주가 지금보다 더 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1조550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해양플랜트 예상손실분을 2분기 회계에 모두 반영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이 덕분에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364억 원, 영업이익 846억 원을 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3%, 영업이익은 53.4%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수익 410억 원을 제외하면 삼성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1.8%에 불과하다”며 “삼성중공업은 호주의 ‘익시스 해양플랜트’나 나이지리아의 ‘에지나 해양플랜트’ 등 손해를 보고 있는 해양플랜트의 매출비중이 앞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하나은행장 이호성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다음 주자 정진완 추천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 중요, 군사 협력 강화해야" 외신..
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순이익 1조5936억으로 72% 증가, "역대 최대 실적"
[여론조사꽃]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긍정' 69.9% '부정' 2..
[기자의눈] 새벽배송 '살인'이라던 정치권, 쿠팡 군기 잡으려다 모순 빠졌다
일본 TSMC 3나노 이어 반도체 패키징 투자 유치에도 총력, 강력한 지원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