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해외 150여 개 국가에서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V4’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V4(Victory For)'의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북미, 유럽, 태국 등 150여 개 국가에서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 넥슨 모바일게임 V4 대표 이미지. <넥슨>
원빌드 서비스란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PC와 교차해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넥슨은 V4 글로벌 원빌드서비스에서 영어와 독일어, 태국어 등 모두 6개 언어를 지원한다.
V4 글로벌 버전에서는 △서버 5개에 속한 이용자가 함께 모여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인터 서버 월드' △자산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언리얼 엔진4로 구현한 오픈 필드 △독립적 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 클래스 등 V4의 핵심요소들을 현지화했다.
넥슨은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행사를 진행한다.
8월26일까지 한 달 동안 '글로벌 출시 기념 스페셜 출석 이벤트'를 열고 해당 기간에 매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들에게 희귀 동료와 희귀 영혼석 상자 등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V4'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면석 넷게임즈 PD는 "서버의 경계를 허문 인터 서버부터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까지 새로운 재미를 제시해 혁신을 꾀했다"며 "국내 이용자로부터 검증된 뛰어난 게임경험과 모바일·PC 환경에 최적화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로 글로벌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