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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주가 장중 급등, 포드 폴크스바겐이 미국 소송 엄호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7-22 14: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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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주가가 장 중반 대폭 오르고 있다.

미국 포드와 독일 폴크스바겐이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과 관련된 부품 수입금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 주가 장중 급등, 포드 폴크스바겐이 미국 소송 엄호
▲ SK이노베이션 로고.

22일 오후 1시50분 기준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날보다 8.00%(1만 원) 상승한 13만5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블룸버그는 포드와 폴크스바겐이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사이 소송 결과에 따라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보도했다.

포드와 폴크스바겐은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미국 정부가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부품을 미국으로 들여오는 것을 금지해서는 안된다는 태도를 보였다.

포드와 폴크스바겐은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사이 소송 결과에 따라 계획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와 폴크스바겐은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받아 2022년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SK이노베이션은 폴크스바겐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약 3조 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국제무역위원회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전기차 배터리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2월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 판결'을 내렸다. 

국제무역위원회는 조기패소 판결과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이 신청한 이의제기를 수용한뒤 판결을 재검토하고 있다.

국제무역위원회가 10월5일로 예정된 최종 판결에서 기존 태도를 유지하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과 모듈, 팩 등 관련 부품 및 소재의 미국 수입이 금지돼 미국에서 배터리 생산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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