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이재용 정의선 다시 만나, 전기차배터리와 차량반도체 논의한 듯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7-21 13:4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과 미래 모빌리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함께 자리한 경영진을 놓고 볼 때 전기차 배터리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0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다시 만나, 전기차배터리와 차량반도체 논의한 듯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왼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현대차그룹과 삼성그룹은 21일 참고자료를 통해 삼성그룹 경영진이 경기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찾아 현대차그룹 경영진과 미래 자동차와 모빌리티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에서는 이재용 부회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강인엽 삼선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 사장 등이 남양연구소를 찾았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함께 서보신 현대차 상품담당 사장, 박동일 현대차 연구개발기획조정담당 부사장 등이 삼성그룹 경영진을 맞았다.

이 부회장은 차세대 친환경차와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신성장 관련 제품과 기술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정 수석부회장과 관심 사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자율주행차와 수소전기차를 함께 시승했다.

이 부회장과 함께 남양연구소를 찾은 삼성그룹 경영진의 면면을 볼 때 전기차배터리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방안을 타진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에서 전영현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사업, 강인엽 사장은 시스템반도체사업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삼성그룹은 이날 참고자료 외에 별도의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차 남양연구소는 1995년 설립된 국내 자동차 연구개발 최대 시설로 1만4천여 명의 연구인력이 일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