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사회적금융 추진상황 점검, 공공부문이 상반기 2599억 공급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7-15 11:2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공공부문과 은행권의 사회적금융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공공부문은 올해 상반기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2599억 원을 공급했으며 은행권의 사회적경제기업 대출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1463억 원 증가했다.
 
금융위 사회적금융 추진상황 점검, 공공부문이 상반기 2599억 공급
▲ 금융위원회 로고.

금융위는 15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벤처부, 은행연합회 등 2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2020년 제2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었다.
 
2020년 상반기 공공부문 자금공급 실적, 은행권 사회적금융 추진실적 등을 점검하고 기관별 지원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 회의다.

사회적금융은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동조합 등 경제적 이익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곳에 대출, 투자, 보증을 해주는 것이다.

공공부문은 올해 상반기 사회적경제기업 등 1526곳에 2599억 원을 사회적금융으로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부문은 서민금융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기관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을 포함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대출 778억 원, 보증 1413억 원, 투자 408억 원 등이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제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기집행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6월 말 기준 은행권의 사회적경제기업 대출잔액은 9961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 말보다 1463억 원 늘었다.

은행별 대출잔액을 살펴보면 IBK기업은행이 2708억 원, 신한은행이 1903억 원, NH농협은행이 1281억 원으로 전체 실적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금융협의회를 통해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면 “자금 공급상황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참여기관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