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대통령과 가까운 이들이 추미애와 함께 윤석열 내쫓으려 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7-09 11:1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와 관련한 법무부 방침이 사전에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게 전해졌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를 두고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추 장관의 부당한 수사지휘와 관련한 법무부 방침이 사전에 권한 없는 최 대표에게 전해졌다”며 “이 것이야말로 국정농단사건”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대통령과 가까운 이들이 추미애와 함께 윤석열 내쫓으려 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그는 “지난 정권에서 권한 없는 사람들이 국정에 개입한 것을 국정농단이라 하지 않았나”며 “엄중해야 할 법무부 내 논의들이 어떻게 사전에 최 의원에게 전달됐는지 태도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이 추 장관과 협의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내쫓으려 한다고 봤다.

주 원내대표는 “최강욱, 황희철 이런 분들이 관여해 추 장관과 협의한 흔적들이 있다”며 “윤 총장을 쫓아내기에 추 장관만으로 모자랐는지 옆에서 조언한 이런 비선들이 모두 문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 본인은 뒤에 있으면서 이런 사람들을 내세워 윤 총장을 내쫓으려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의 책임을 물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 들어 21차례 발표된 부동산정책이 모두 파탄이나 실패로 돌아갔다”며 “22번째 대책은 성난 민심에 기대 공직자들의 집 처분으로 정책 실패를 해결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조속히 김현미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국회에서 해임건의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