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정세균 "교회 코로나19 핵심방역수칙 의무화, 모임과 식사 제공 금지"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7-08 14:1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교회 코로나19 핵심방역수칙 의무화, 모임과 식사 제공 금지"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국 교회의 소규모 모임과 식사제공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정 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최근 감염사례를 분석해보면 교회 소규모 모임과 행사로부터 비롯된 사례가 절반가량을 차지한다”며 “정부는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방역수칙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 교회에서 정규예배를 제외한 모임, 행사, 식사제공 등을 금지하고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한다”며 “핵심방역수칙을 위반하면 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회에서 정부의 방침에 적극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정 총리는 “교회 전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조치는 아니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인 만큼 종교계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근 유럽연합(EU)에서 한국을 포함한 14개 나라의 입국을 허용한 결정을 두고도 우려를 나타냈다.

정 총리는 “유럽 하늘이 열리는 것은 반갑지만 전세계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걱정과 우려가 크다”며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해외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도 국가별 방역정책을 정확히 확인하고 방문해 달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