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 법무장관 박상기 "조국 수사 목표는 낙마, 윤석열 의도 지니고 기획"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7-02 20:4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향한 검찰수사가 당시 장관 후보자였던 조 전 장관을 낙마시키기 위해 진행됐다고 봤다.

박상기 전 장관은 2일 뉴스타파와 인터뷰에서 “검찰의 목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였다”며 “인사청문회가 끝나기 전에 빨리빨리 수사를 진행해서 낙마를 시키는 것이 검찰의 의도였기 때문에 서둘러서 압수수색을 했다”고 말했다.
 
전 법무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40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상기</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3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수사 목표는 낙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의도 지니고 기획"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2019년 8월27일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 입시 및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박 전 장관은 8월27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연락해 만났는데 윤 총장은 그 자리에서 조 후보자의 딸 입시 비리 문제에 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주로 사모펀드 얘기만 했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민정수석이 사기꾼들이나 하는 사모펀드에 돈을 댈 수 있냐”는 말만 반복했다고도 했다.

박 전 장관은 “(윤 총장이) 이미 결론을 내리고 있다는 느낌이었다”며 “윤 총장이 ‘부부 일심동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정경심 교수가 사모펀드 관련해 문제가 있다면 곧 조 후보자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 후보자와 관련된 검찰 수사가 처음부터 의도를 지니고 기획, 실행됐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 전 장관은 윤 총장이 조 후보자의 수사에 앞서 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장관은) 검찰이 선택한 수사방법이 최선인지를 판단을 해야한다”며 “그렇게 하라고 검찰청법에 지휘권과 관련된 규정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수사는) 분명히 ‘검찰의 정치행위’고 검찰은 변한 게 하나도 없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내가 오랫동안 준비한 검찰개혁이 허무하게 막을 내리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비법조인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첫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2017년 7월 법무부 장관에 오른 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 등을 추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