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준법경영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임직원 준법의식을 높이고 사내 준법문화 생활화를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제5회 컴플라이언스 위크(Compliance Week)’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6년부터 6월 중 한 주를 컴플라이언스 위크인 ‘6월(JUNE), 준(遵)법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준법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오프라인 행사 대신 온라인 준법지원시스템을 통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비대면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은 이번 행사에서 ‘준법OX퀴즈’ ‘준법 백일장’ ‘준법 슬로건 공모전’ 등을 통해 업무상 자주 접하는 부패방지, 하도급,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금지 등과 관련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였다.
이번 행사는 창원, 판교, 아산 등을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채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공정,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준법문화를 정착하는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1년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구성하고 준법경영원칙을 선포한 뒤 교육 프로그램, 컴플라이언스 위크,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준법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