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째 올랐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2일~26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6.3원 오른 리터당 1346.3원으로 집계됐다.
▲ 6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46.3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5.4원 오른 리터당 1149.8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1.8원 오른 1439.5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3.3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20.2원 상승한 1323.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355.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05.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6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1.24원 오른 리터당 1351.2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154.71원으로 전날보다 1.35원 상승했다.
6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1.4달러 오른 배럴당 42.2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개선된 영향을 받아 올랐다”며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