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은 '트롬 건조기 스팀씽큐' 16kg 용량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만족하는 건조기를 내놓는다.
LG전자는 26일 16kg 용량 '트롬 건조기 스팀씽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 제품은 모터와 콤프레서 등 핵심 부품의 성능을 높여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기능을 보면 셔츠, 침구, 패딩, 아기옷, 기능성 의류 등에 특화한 건조 코스를 통해 냄새를 제거하고 구김을 완화한다.
증기를 만드는 '트루스팀' 기술은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 등 유해세균을 없앤다. 바이러스도 제거할 수 있다.
또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이 적용됐다.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해야 하는 수동세척 방식과 달리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콘덴서가 물로 세척된다.
사용자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신제품을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 ‘LG씽큐’에 연결할 수도 있다.
건조기가 LG씽큐앱으로 세탁기와 연동되면 세탁 코스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하게 된다.
트롬 건조기 스팀씽큐 신제품의 색상은 모던스테인리스, 블랙스테인리스, 화이트 등으로 나뉜다. 가격은 214만~234만 원으로 책정됐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차별적 스팀 기능과 1등급 에너지 효율을 갖춘 트롬 건조기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