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풍산 목표주가 상향, "방산사업과 구리사업 하반기 다 좋아져"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6-22 09:0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풍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방산사업부문과 신동사업부문이 나란히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풍산 목표주가 상향, "방산사업과 구리사업 하반기 다 좋아져"
▲ 박우동 풍산 대표이사 사장.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풍산 목표주가를 2만5천 원에서 3만1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풍산 주가는 2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풍산은 지난해 주요 고객사의 공장 가동중단으로 부진했던 방산부문의 내수가 회복하고 방산부문의 수출도 개선될 것”이라며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신동사업부문의 개선이 맞물리면서 2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풍산은 2분기에 매출 5438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1.2% 줄어드는 것이다.

풍산은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전기동(전선·배선에 사용하기 위해 정련한 구리) 수급이 빠듯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 각국 정부의 주도 아래 경기부양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전기동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이어 “신동사업부문과 방산사업부문 실적이 모두 개선되는 흐름이 이어지며 풍산 주가도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하반기에 모든 사업부 실적이 개선되는 만큼 풍산의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