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421명, 누적 사망자는 2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 더 나왔다.
수도권과 대전에서 시작된 지역감염이 지속되며 다른 지역으로 펴져나가는 모습도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421명, 누적 사망자는 2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48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4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명, 대전 10명, 경기 8명, 강원 2명, 대구 1명, 광주 1명, 세종 1명, 충남 1명 등이다.
나머지 8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4명 발견됐고 경기 2명, 서울 1명, 경남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8명은 전날 31명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과 대전의 지역감염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의왕시 롯데제과물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늘어 15명이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회사인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도 6명이 추가돼 193명으로 늘어났다. 금천구 도정기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도 4명 늘어 13명이 됐다.
대전의 미등록 방문판매회사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세종시, 계룡시, 공주시, 수도권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산된 것이 확인됐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대전 서구 방문판매회사 3곳과 관련해 1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80명을 유지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명 늘어난 1만868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도 36명 늘어 1273명에 이르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