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유한양행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94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기념사를 하고 있다. <유한양행> |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이 창립 94주년을 맞아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새기자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19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4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이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는 시대를 앞서간 혁신적인 기업가로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셨다”며 “유일한 정신은 한 세기 가까운 유한 역사의 든든한 토대이자 우리 모두의 자부심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혁신신약 개발, 신사업 확장,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우리의 도전과 노력은 유한 100년시대의 미래기반을 다지는 길이 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 유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날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올해에는 30년 근속 19명, 20년 근속 55명, 10년 근속 53명 등 모두 127명의 임직원이 장기근속 표창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유일한 박사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1926년 6월20일에 설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