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뒷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15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빅워크와 함께하는 '설레는 발걸음'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이 사회적기업 빅워크(Big Walk)와 협업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빅워크와 함께 '설레이는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걸음 수를 기반으로 하는 기부활동에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참여한다고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빅워크’는 걸음을 기부로 연결하는 모바일 사회공헌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앱 이용자는 빅워크의 모바일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걸음 기부현황과 목표 달성율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15일부터 7월12일까지 임직원 3천만 걸음을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회사가 3천만 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서울지역 쪽방촌 주민의 혹서기 대비를 위한 생필품 지원에 사용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사회공헌활동이 중단된 상황을 고려해 ‘설레는 발걸음’을 추진하게 됐다”며 “직접 얼굴을 맞대고 도움을 줄 수는 없지만 임직원들의 마음과 후원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