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탄생한 새로운 현대미술 작품이 영국 테이트모던에서 공개됐다.
현대차는 12일 영국에 위치한 세계적 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 커미션 2015’ 개막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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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
정의선 부회장은 개막식에서 “현대 커미션이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하며 더욱 많은 사람이 혁신적인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모습이 집약된 것으로 현대자동차는 테이트모던과 협업을 통해 자동차를 뛰어넘는 인간 중심적이고 감성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차가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테이트모던과 함께 선보이는 전시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현대 커미션을 통해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작가 1명을 선정해 테이트모던에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에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 조각가이자 개념미술가인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의 작품 ‘빈 터’(Empty Lot)가 소개된다.
이번 전시회는 2016년 4월3일까지 개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