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성수, 토스 부정결제사고 놓고 "인터넷은행 결격사유 아니다"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6-11 17:5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발생한 부정결제사고를 놓고 인터넷전문은행 결격사유는 아니라고 바라봤다.

은 위원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추진과제' 기자간담회에서 "토스 사례는 흔히 말하는 해킹인지 아니면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인지 경찰수사가 진행 중이고 금융감독원에서도 검사하고 있다"며 "지금으로선 이번 사건과 인터넷전문은행(인허가)은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토스 부정결제사고 놓고 "인터넷은행 결격사유 아니다"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020년 하반기 금융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수사와 금감원 검사결과를 지켜보고 조치를 취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은 위원장은 "검사결과 토스에 잘못이 있다면 시정조치나 별도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로선 정보가 없어 예단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3일 온라인 가맹점 3곳에서 모두 8명의 토스 고객 명의로 938만 원 규모의 부정결제가 발생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문제가 발생한 사용자의 계정을 차단하고 피해금액을 모두 환급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3일 발생한 부정결제를 놓고 토스를 통한 정보 유출이 아닌 도용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부정결제라고 해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