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은 '법률적 판단' 45%, '삼성 의식한 결정' 44%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6-10 11:5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법률적 판단이라는 시각과 삼성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시각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3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구속영장 기각은 '법률적 판단' 45%, '삼성 의식한 결정' 4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 판단과 관련해 의견을 조사한 결과 법률적 관점에서 판단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45.2%로 삼성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의견 44.0%보다 근소하게 많았다.

잘 모른다는 의견은 10.7%였다.

연령대별로 법률적 관점의 결정이라는 의견은 70세 이상에서 60.2%, 60대에서 48.5%로 전체 평균보다 많았다.

삼성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의견은 30대에서 54.3%, 40대에서 53.9%로 많았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법률적 관점의 결정이라는 의견이 55.8%로 많았다. 대전·세종·충청은 삼성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50.2%로 많았다.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라에서는 양쪽이 비슷하게 나왔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법률적 관점의 결정이라는 응답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진보층은 삼성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61.2%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9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