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소문로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KB생명보험 관련 확진자 수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 서울 중구 서소문로 센트럴플레이스빌딩 출입구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
3일 KB생명보험에 따르면 서울 중구 서소문로 센트럴플레이스 7층에서 전화영업을 담당하던 KB생명보험 직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앞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온 부서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의심증상이 발생하자 재검사를 받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26일 이 건물에서 근무하던 보험설계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생명보험은 같은 층에서 근무한 117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나머지 직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KB생명보험이 밝혔으나 2일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3일 2명이 추가됐다.
KB생명보험은 전화영업점 영업을 10일까지 중단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