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모델이 야구 중계 애플리케이션 'U+프로야구'를 홍보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야구 중계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5일 한국 프로야구(KBO)가 개막한 뒤 지금까지 ‘U+프로야구’ 앱을 이용한 순방문자수(UV)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U+프로야구는 모바일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야구 실시간 중계 및 다양한 야구 콘텐츠를 제공하는 야구 전용 서비스 플랫폼이다.
코로나19로 프로야구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면서 사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U+프로야구는 KBO 5경기 실시간 동시 시청, 포지션별 영상, 주요장면 다시보기 등을 지원해 왔다.
2020년 들어 실시간 채팅과 게임 기능이 추가됐다. 또 경기 내내 응원단을 볼 수 있는 기능이 포지션별 영상에 더해졌다.
LG유플러스가 기획한 ‘방구석 야구장 티켓팅’ 행사도 U+프로야구 사용자를 늘리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방구석 야구장 티켓팅은 사용자가 가상의 야구장 좌석을 예매하고 좌석의 색상을 각자가 응원하는 구단 색으로 바꾸는 식으로 진행된다. U+프로야구 앱 이벤트 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당초 5월24일까지로 예정됐지만 행사 참여율이 높아 6월14일까지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하는 사람들은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50만 원권(3명), 홈런볼 과자 교환권(3500명) 등을 받을 수 있다. 좌석을 가장 많이 차지한 1위 구단의 응모자는 경품으로 LG그램 노트북(3명)과 구단 공식 유니폼(6명)을 받게 된다.
U+프로야구는 이용하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직관보다 더 직관 같은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 국내 야구팬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며 “프로야구 열기가 더해지는 가운데 고객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