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검찰, 삼성물산 합병 의혹 관련 KCC 회장 정몽진 불러 참고인 조사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20-05-15 19:1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과 관련해 정몽진 KCC 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15일 정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국면에서 KCC가 삼성물산 주식을 사들인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 삼성물산 합병 의혹 관련 KCC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2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진</a> 불러 참고인 조사
정몽진 KCC 대표이사 회장.

KCC는 2015년 6월 삼성물산이 보유한 자사주 전량(5.76%)을 6743억 원에 매입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던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에 맞서 ‘백기사’ 역할을 했다.

검찰은 2015년 7월 삼성물산 주주총회 당시 1대 주주였던 국민연금이 합병에 찬성표를 던진 경위를 비롯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한 전반적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도 3번째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이 사장은 2015년 합병 당시 삼성물산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삼성물산 합병 의혹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측과는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