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판매점유율 순위.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1이 1분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시장 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갤럭시A51은 세계에서 약 600만 대가 출하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은 2.3%로 유럽과 아시아 전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판매량 2위는 샤오미 레드미8으로 점유율 1.8%를 차지했다. 인도와 중국에서 인기가 많았다.
갤럭시S20플러스(1.7%), 갤럭시A10s(1.6%), 샤오미 레드미노트8(1.6%), 갤럭시A20s(1.4%)가 3~6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판매량 상위 6개 중 4개를 차지했다. 갤럭시S20플러스는 프리미엄 모델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들었다.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모두 2억7500만 대로 이 가운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8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시장이 포스트 프리미엄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사양을 갖춘 기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