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반등 성공, 미국 경제활동 재개에 저장소 포화 우려 완화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4-29 08:3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반등했다.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기대가 커지며 국제유가도 힘을 얻고 있다.
 
국제유가 반등 성공, 미국 경제활동 재개에 저장소 포화 우려 완화
▲ 2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44%(0.44달러) 하락한 12.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44%(0.44달러) 하락한 12.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20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브렌트유는 하루 만에 20달러 선을 회복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2.35%(0.47달러) 오른 20.4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안에 원유 저장소가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어 저장공간 한계 우려 속에 국제유가는 하락하며 출발했다”며 “다만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기대로 하락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진정되면서 저장공간 부족 우려도 일부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시리아 북부에서 발생한 연료 트럭 폭발을 두고 시리아 국방부가 테러라고 주장하고 있어 시리아 내전 우려가 높아진 점도 국제유가의 하락폭을 축소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 

터키 국방부는 28일 시리아 북부 아프린시의 시장에서 연료 트럭이 폭발해 40명이 숨지고 47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아프린시는 2018년 3월 터키군과 터키 친화 반군이 쿠르드족을 몰아내고 점령한 곳으로 터키에 반감을 지닌 쿠르드 세력의 테러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