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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공정위원장에게 "매일유업, 90억 상생펀드로 대리점 지원"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4-28 17: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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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47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선희</a>, 공정위원장에게 "매일유업, 90억 상생펀드로 대리점 지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오른쪽)과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매일유업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상생펀드를 조성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리점을 돕는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매일유업 본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대리점분야 모범업체 간담회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대리점 지원을 위해 90억 원 상생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선희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상황을 설명하고 대리점과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업, 휴게소, 급식 등 관련 대리점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이들을 돕기 위해 우유 판촉지원금액을 늘리고 마스크와 손세정제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매일유업의 상생협력 사례를 높이 평가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공정위의 정책을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기업의 상생노력은 장기적으로는 대리점들과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리점을 향한 지원 내역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 적극 반영해 직권조사를 면제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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