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놓고 무혐의로 내사종결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4-23 10:2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을 1년 동안 조사한 끝에 무혐의로 결론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2016년 이 사장이 서울 강남구 H성형외과를 방문해 시술을 받으면서 프로포폴이 사용된 사실은 확인했다”며 “투약량이 오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전문기관 감정과 그 외 불법투약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내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61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놓고 무혐의로 내사종결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다만 경찰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H성형외과 원장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으며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간호조무사 2명은 불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의 이번 내사는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가 2016년 서울 강남구 H성형외과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직원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여러 차례 H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해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관리대장 등 의료기록을 확보하고 이 사장과 병원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하는 등 지난해 3월부터 1년1개월 동안 조사했다.

이 사장은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이 제기된 뒤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을 받은 뒤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이른바 ‘안검하수’ 수술 치료 목적으로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와 달리 불법투약을 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