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주당 110원씩 현금배당을 한다.
쌍용양회는 20일 이사회에서 3월31일 기준 권리주주를 대상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주당 각각 110원씩 분기배당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배당금액을 10% 늘렸다.
배당금 총액은 555억9426만 원으로 배당금은 5월7일 지급된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2.4%, 우선주 1.5%다.
쌍용양회의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는 이번 분기배당으로 430억 원을 확보한다.
한앤컴퍼니는 유한회사 한앤코시멘트홀딩스를 통해 쌍용양회 지분 77.44%를 보유하고 있으며 쌍용양회 인수 뒤 적극적 배당정책을 펼치고 있다.
쌍용양회는 2019년 1~4분기에 걸쳐 모두 2122억8444만 원을 현금배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