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모레퍼시픽 주가 오를 힘 다져", 코로나19 뒤 빠른 매출반등 가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4-20 08:5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에서 코로나19를 딛고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아모레퍼시픽도 화장품에서 매출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오를 힘 다져", 코로나19 뒤 빠른 매출반등 가능
▲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2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8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 회복기에 경쟁사보다 빠른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소비심리 회복이 곧바로 매출 반등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성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화장품 소비 증가와 면세점 보따리상 수요 증가, 중국인 입국자 증가 등에 긍정적 영향을 받아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은 전체 매출의 91%를 화장품사업에서 내고 있는 데다 중국에 매출 의존이 높기 때문에 중국 현지 매출과 국내 면세점 매출 등이 전체 실적을 좌우한다.

성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을 보겠지만 하반기에 빠르게 실적을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22억 원, 영업이익 329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23.1%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