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리서치가 6~8일 사흘 동안 진행한 서울시 21대 총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이 후보가 59.4%를 얻어 28.8%에 그친 황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 |
우리공화당 한민호 후보는 0.9%, 민중당 오인환 후보는 0.2%,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준영 후보는 0.8%, 기독자유통일당 양세화 후보는 0.2%, 민중민주당 박소현 후보는 0.2%, 한나라당 김형석 후보는 0.9% 등으로 집계됐다.
지지 여부와 관게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67.8%로 20.7%의 황 후보와 차이를 더 벌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2.3%로 22.7%를 얻은 통합당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그 밖에 정의당 7.6%, 여린민주당 4.1%, 민중당 1.1%, 우리공화당 1.0%, 민생당 0.2%, 한국경제당 0.2%, 친박신당 0.2% 등이었다.
비례대표 지지 정당 조사에서는 더불어시민당이 25.7%를 얻어 23.3%의 미래한국당과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열린민주당 10.5%, 정의당 8.5%, 국민의당 5.6%, 우리공화당 1.9%, 민생당 0.7%, 민중당 0.4%, 한국경제당 0.2%, 친박신당 0.2% 등으로 나타났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는 KBS의뢰로 서울 종로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10.1%,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