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KB증권, 코로나19로 급락한 주식자산활용 목표전환형 상품판매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4-09 15:2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증권이 목표전환형 주식형 펀드를 출시하고 저평가된 주요국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을 활성화한다.

KB증권은 코로나19 여파로 적정 가치보다 크게 떨어진 주식자산을 활용한 ‘목표전환형 상품’의 판매에 주력한다고 9일 밝혔다.
 
KB증권, 코로나19로 급락한 주식자산활용 목표전환형 상품판매
▲ KB증권 로고.

KB증권은 “최근 글로벌 해외 주식시장이 3월 중순까지 급락한 이후 4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높다”며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저평가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정해진 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형 펀드에서 채권형 펀드로 전환돼 만기까지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다.

KB증권은 고객의 투자성향과 위험감내수준을 고려해 적절한 수익률 달성이 목표인 ‘목표전환형 주식형펀드’를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KB증권은 주요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된 만큼 이를 지초자산으로 한 공모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출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출시되는 주가연계증권은 코로나19 여파로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증가한 만큼 손실구간과 조기상환구간을 낮춰 안정성과 조기상환 가능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투자매력이 높다.

신긍호 KB증권 투자상품서비스(IPS)본부장은 “지금 증시는 추가적 위기와 큰 기회가 공존하는 국면이지만 그 위기는 제한 적일 것”이라며 “체계적 사후관리를 통해 시장변동에 적극 대응해 고객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