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지방자치단체의 코로나19 관련된 대응을 돕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소비분석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지자체에 '코로나19에 따른 지자체별 소비동향 분석' 보고서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발생한 소비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정책을 펴고 있는 지자체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
지자체별 소비동향 분석 보고서는 신한카드가 보유한 카드 결제 내역 등 소비 데이터를 빅데이터 형태로 가공한 뒤 분석해 지역과 업종별로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 보고서를 주간 단위로 작성해 전국 134개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창훈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은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으로 코로나19 극복을 돕는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신한카드의 지원이 정부와 지자체의 극복방안 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