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산업은행과 금융그룹 참여하는 '증시안정펀드' 10조 조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3-31 16:5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 산업은행과 금융그룹 참여하는 '증시안정펀드' 10조 조성
은성수 금융위원장(앞줄 가운데)과 KDB산업은행, 5대 금융지주회사 등 주요 금융기관 대표가 3월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다함께코리아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KDB산업은행과 국내 5대 금융그룹 등이 출자하는 10조 원 규모의 증권시장 안정펀드를 조성하고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금융위는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다함께코리아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협약식을 열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장, 국내 5대 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 회장과 선도금융기관으로 선정된 17개 금융회사 대표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모두 23곳의 출자기관과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시장 안정을 위한 10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참여하고 원활한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2조 원을 출자하며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각각 1조 원을 펀드에 출자한다. 농협금융그룹은 7천억 원을 펀드 조성에 쓰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모두 합쳐 1조5천억 원을 들이고 생명보험사 4곳은 8500억 원, 지방은행 4곳은 5천억 원, 손해보험사 4곳은 4500억 원을 출자한다.=

다함께코리아펀드 조성은 청와대가 24일 열린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내놓은 금융시장 안정화방안의 후속조치다.

4월 초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 시장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주식 또는 지수상품을 매입하는 데 펀드 운용자금을 활용한다.

펀드 조성에 참여한 금융기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관리위원회가 펀드 운용방침을 마련하고 구체적 자산운용을 담당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